안녕하세요, Ryan's Post의 라이언입니다.
저도 월급쟁이 시절, 매년 1월이면 연말정산 때문에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릅니다. '13월의 월급'이냐 '세금 폭탄'이냐, 그 결과에 따라 웃고 우는 게 직장인의 숙명 같았죠.
많은 분들이 연말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서류를 챙기시지만, 진짜 고수들은 바로 지금, 여름부터 미리 '설계'를 시작합니다. 오늘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 13월의 월급을 '만들어가는'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왜 지금, 연말정산을 '미리' 봐야 할까요?
많은 분들이 연말정산을 '지난 1년 농사의 성적표'라고 생각하시지만, 저는 그 생각에 반대입니다. 이미 끝난 농사 성적을 받아보는 건 의미가 없죠.
연말정산은 성적표가 아니라, **'남은 기간의 소비 계획을 짜는 내비게이션'**이 되어야 합니다. 지금 나의 소비 패턴을 중간 점검해야, 남은 하반기 동안 어떤 결제 수단을 더 써야 소득공제에 유리한지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. 연말에 후회하는 대신, 지금 핸들을 꺾을 기회를 잡는 거죠.
가장 쉬운 방법, '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' 서비스
[여기에 '국세청 홈택스'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삽입]
"이걸 어떻게 다 계산하지?"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. 국세청 홈택스에서 매년 10월 말경 **'연말정산 미리보기'**라는 아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라이언의 경험: 저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는 연말만 되면 신용카드를 얼마나 썼는지, 의료비는 얼마인지 허둥지둥 영수증을 찾곤 했습니다. 하지만 '미리보기' 서비스를 이용한 후부터는 '아, 하반기에는 체크카드를 집중적으로 써야겠구나', '연금저축에 돈을 조금 더 넣어야겠다' 와 같이 명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. 연말정산이 더 이상 막연한 불안감이 아닌, 계획적인 '재테크'가 된 순간이었죠.
[핵심] 13월의 월급을 위한 '하반기 절세 전략 3가지'
'미리보기' 서비스가 열리기 전이라도, 우리는 지금 당장 3가지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.
- 1. 내 카드 사용 패턴 점검하기
- 지금 바로 지난달 카드 명세서를 한번 열어보시죠.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%를 초과해서 사용한 금액부터 시작됩니다. 만약 이미 25%를 다 채웠다면, 지금부터는 공제율이 더 높은(30%)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 비중을 늘리는 게 무조건 유리합니다.
- 2. '세테크' 금융 상품 활용하기
- 혹시 아직 연금저축펀드나 IRP 계좌가 없으신가요? 그렇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. **'강제 저축 + 세금 환급'**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, 직장인에게는 최고의 금융 상품이니까요. 연말에 급하게 목돈을 넣는 것보다, 지금부터 매달 꾸준히 납입하는 계획을 세워보세요.
- 3. 월세 증빙 서류 미리 챙기기
- 월세 사는 직장인이라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꿀팁입니다. 연간 최대 750만원의 15~17%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나중에 허둥대지 않도록, 지금 미리 임대차계약서 사본, 월세 이체 증명 내역 등을 한곳에 잘 모아두세요.
결론: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
연말정산은 '결과'를 확인하는 행사가 아니라, '과정'을 설계하는 재테크입니다. 1월에 웃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, 똑똑하게 준비해야 합니다. 오늘 제 글을 읽고, 남은 하반기 동안의 현명한 소비 계획을 세워서 내년 초에는 모두가 풍성한 13월의 월급을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. 화이팅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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